‘서태지와 아이들’ 출신 이주노가 서태지·이은성 부부의 근황 등을 공개했다.
18일 tvN에 따르면 이주노는 녹화에서 최근 서울 평창동의 서태지 집에서 가진 부부모임에 대해 언급했다.
이주노는 “최근 서태지의 집에서 부부 동반 모임을 했다”며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이 샤브샤브 요리를 준비했고 아내들끼리 나이가 비슷해 대화가 잘 통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비 아빠 서태지가 첫째 딸과 함께 온 날 보고 가족과 2세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데뷔 이래 ‘신비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서태지는 지난 2011년 탤런트 이지아와의 비밀결혼에 이은 이혼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고, 지난해 5월에는 16세 연하의 탤런트 이은성과의 비밀 연애가 알려져 다시 한번 입방아에 올랐다. 서태지와 이은성은 그해 6월 결혼, 오는 8월 말 출산 예정이다.
이주노는 이와 함께 자신이 이수만의 러브콜을 받았던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그는 “당시 SM에서 힙합 스타일의 뮤지션을 찾던 중 내게 러브콜을 보냈다”면서 “하지만 나대신 제일 아끼는 후배 현진영을 소개해줬고 결국 현진영이 SM 1호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시절 톱10’은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키워드를 선정, 연예계 이야기를 랭킹으로 풀어보는 토크쇼다. 18일 저녁 7시 50분 방송.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이주노, 서태지·이은성 부부 근황 공개
입력 2014-06-18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