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역 교회들이 지역 복음화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포항북부지역 7개 교회협의회(회장 이창길)는 20일 오후 8시30분 ‘지역 복음화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갖는다. 송라기독교연합회(회장 서성구)도 ‘지역 복음화 및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20일 오후 7시30분에 갖는다.
흥해기독교연합회(회장 정언용)도 앞으로 특별한 사안이 있을 때마다 연합기도회를 가질 방침이다. 흥해기독교연합회는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 오후 9시에 흥해 제일교회에서 연합기도회를 계속해 왔다.
지난해까지 연합기도회를 가졌던 장기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손정호)는 올해부터 매년 12월 부흥회 성격의 ‘청지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기도회 재개 문제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 산하 홀리클럽들도 ‘성경공부 및 기도회’에 힘을 모으고 있다.
목회자홀리클럽(회장 최기환 목사) 매주 수요일 오전 6시30분 포항중앙교회에서, 지도자홀리클럽(회장 김현호 장로)은 매주 목요일 오전 6시30분 포스코 국제관에서 각각 성경공부와 기도회를 가지고 있다.
평신도홀리클럽(회장 구자화 장로)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여성홀리클럽(회장 이정녀 권사)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30분 포항소망교회에서, 기능인홀리클럽(회장 박중래 집사)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효자교회 및 전원교회에서 성경공부와 기도회를 열고 있다.
또 언론인홀리클럽(회장대행 정만영 장로)은 매주 화요일 오전 6시30분 선린병원에서 기도회와 성경공부를 갖고, 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 목사)의 확대임원회 및 기도회는 매주 마지막 주 금요일 오전 6시30분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에서 갖는다.
이밖에 언론인홀리클럽을 위한 기도모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9~11시에 환호해맞이공원 앞 환호교회(담임목사 연금봉)에서 계속된다.
언론인홀리클럽 관계자는 “한국언론인홀리클럽 창립총회 준비모임 2004년 8월 결성됐지만 여건이 성숙치 않아 활발하게 추진되지 못했다”며 “한국언론인홀리클럽 제대로 출범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언론인홀리클럽이 제대로 출범하면 세계언론인홀리클럽 결성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지역 교계 연합기도회 잇따라 가진다
입력 2014-06-18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