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호남기독교박물관’ 개관

입력 2014-06-16 17:16
16일 전주대 스타타워 1층에 문을 연 호남기독교박물관에서 참석자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전주대 제공

전주대는 16일 스타타워 1층에 호남지역 기독교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호남기독교박물관을 개관했다.

호남기독교박물관은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 7명의 호남지역 복음 전파 100년을 기념하고, 호남기독교 순례여행의 첫 출발지로 활용하기 위해 세웠다.

전시실, 기획전시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고 호남지역 개신교 역사·문화유물들을 보존·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박물관에서는 선교사 7인과 순교자들의 기록과 호남기독교 역사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디지털 아트비전으로 구현되며, 한지성경 필사본도 볼 수 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