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장로연합회(회장 곽병안 장로, 전주성암교회)가 주최한 부흥세미나가 지난 15일 전주성암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장경동(대전 중문침례교회)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300여명이 참석한 세미나는 직전 회장인 진수만(동은교회) 장로의 기도를 시작으로 정형석(중앙동교회) 장로의 성경봉독, 전주시 장로합창단의 찬양으로 이어졌다. 이어 장경동 목사가 ‘전인’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또 성암교회 찬양팀에서 특송을 하고 최원탁(전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현암교회) 목사가 축도를 했다.
전주시장로연합회는 전주시내 성도들과 함께 은혜를 나누고 전주시 복음화를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주지역에서 성령운동이 뜨겁게 일어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장로연합회는 전주지역의 초교파 장로들의 모임으로 1995년 설립됐다. 그동안 지역사회 섬김과 전주시 복음화 등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매년 봄과 가을 수련회를 통해 영적 각성과 회원간의 유대 형성을 도모하고,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지역과 어려운 이웃을 섬겨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전주시 교동에서 홀로 사는 노인과 기초수급자 등 9가구에 연탄 4000장(2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전주시 장로연합회 부흥세미나 성황… ‘일어나 빛을 발하라’
입력 2014-06-16 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