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오디(god)의 데뷔 15주년 기념 공연이 전국 투어 형식으로 확대된다.
기획사 싸이더스HQ는 “당초 2회로 예정됐던 지오디의 15주년 콘서트가 팬들의 성원으로 공연을 추가해 전국 투어 형식으로 총 10회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7월 12~13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릴 ‘지오디 15주년 리유니언(Reunion) 콘서트’는 12년 만에 모든 멤버를 볼 수 있어 지난달 16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30분 만에 매진되면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따라 8월 2, 3일 광주, 15, 16일 부산, 23, 24일 대구, 30, 31일은 대전에서 공연이 열린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지오디는 공연에서 그간 그룹의 역사를 집약한 다채로운 음악과 구성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지오디는 내달 신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지오디 완전체' 15주년 콘서트 전국 투어로 확대
입력 2014-06-16 14:37 수정 2014-06-16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