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노년층 고객 대상 '미래설계카드' 출시

입력 2014-06-16 10:59 수정 2014-06-16 11:02

노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 카드가 나왔다.

16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노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 상품 ‘신한카드 미래설계’(이하 미래설계카드)가 출시됐다.

지난 5월 출시된 ‘23.5°’, ‘S-Line체크’에 이어 빅데이터 분석기법으로 만들어 낸 신한카드의 새로운 상품체계 Code9(코드나인)을 통해 탄생한 세 번째 상품이다.

미래설계카드는 코드나인의 남녀 각각 9개씩의 코드 중 ‘리얼리스트(Realist·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는 남성)’, ‘퀸 오브 하우스(Queen of House·가사형 소비 주부)’, ‘그레이스 우먼(Grace Woman·소비 및 여가생활을 즐기는 은퇴 여성)’ 등 3개 코드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계된 노년층 고객 상품이다.

이 상품은 경제력을 보유하고 합리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시니어 세대의 트렌드에 맞춘 것이다.

미래설계카드의 주력 서비스는 생활비 할인이다. 병원(치과·한의원 포함), 약국, 동물병원 및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이용금액의 5%(월 최대 1만원)를 할인해준다.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5%(월 최대 5천원)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4대 주유소(SK에너지·GS칼텍스·S-OIL·현대오일뱅크)에서 LPG 제외하고 월 30만원까지 ℓ당 60원을 할인해준다.

할인서비스는 전월 일시불과 할부 신용판매 이용금액이 40만원 이상(현금서비스, 카드론, 선불카드 충전, 기프트카드 구매, 주유금액 등 제외)일 경우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 2만원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