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가 200만 관객을 돌파 뒤엔 명품 배우 신정근(사진)의 빛나는 열연이 있었다.
‘끝까지 간다’는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누적 관객수 212만2264명을 동원하며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에서 형사 반장 역을 맡은 신정근은 영화의 중심을 잡아 주는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 신정근은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이다.
신정근은 스크린에서 긴장감 넘치는 사건 중심에서 친근하면서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영화계 관계자는 “웃음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안겨 줄 수 있는 연기력을 갖춘 충무로 대표 신 스틸러 배우로 작품 관계자들이 많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신정근은 지난 2009년 ‘거북이 달린다’, 2012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출연해 개성 넘치는 뛰어난 연기로 관객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신정근의 활약은 여름에 개봉하는 ‘해적:바다로 간 산적’에서 곧 다시 만나 볼 수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영화 '끝까지 간다' 관객 200만 돌파의 숨은 주역 배우 신정근
입력 2014-06-16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