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61일째인 15일 실종자는 여전히 12명으로 지난 8일 이후 일주일째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물살이 가장 빠른 대조기인 지난 14일 오후 1시 40분, 15일 오전 3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수색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4층 선수 좌측, 중앙 우측, 선미 중앙 및 5층 선수 우측, 중앙 좌측 격실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정밀 수색을 했으나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4층 선미 다인실의 천장 패널 10개를 처음으로 크레인을 이용, 바지선 위로 인양했다.
이날 오전 사고 해역의 유속(2노트)이 빨라 수색을 중단했던 합동구조팀은 유속이 느려진 이날 오후 2시 50분부터 4시 10분까지 1시간 20분 동안 수색을 했다.
실종자는 여전히 12명(단원고 학생 6명· 교사 2명·승무원 1명·일반인 3명)이다.
지난 8일 저녁 사망자 1명이 수습된 이후 추가로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세월호 침몰 참사 ]1주일째 추가 수습 없이 선체 일부 첫 인양
입력 2014-06-15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