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전북방송(지사장 김영만 장로, 전주북문교회)이 개국 9주년을 맞아 제6회 전북 어린이찬양대회인 ‘드림모아 페스티벌’을 14일 오후 3시 전주바울교회에서 개최한다.
이 대회엔 지난 4월 전주와 익산, 군산 등 7개 지역에서 열린 예선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3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독창과 중창, 합창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치게 된다. 각 부문별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교육감상) 등이 주어진다.
이 대회는 침체돼 가는 어린이 합창의 활성화와 교회학교의 부흥을 돕고 찬양으로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자 열린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에게 그동안 닦아온 찬양실력을 뽐내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신앙적인 부분과 더 나아가 건전한 기독문화 창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영만 지사장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말과 행동은 보고 듣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순수하게 만든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의 천사 같은 찬양을 듣는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되고 교회학교와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TS 전북방송은 지난 부활주일에 3년 내 사옥건립을 선포하고 이기창(전주북문교회)목사를 위원장으로 한 추진위원회를 조직했다. 대지 1600여㎡와 건물 990㎡ 규모의 사옥건축을 위해 도내 교회에 후원을 당부했다.
김용권 기자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CTS전북방송 개국 9주년 드림모아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4-06-13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