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대통령 박근혜의 선택, 여성 정무수석 조윤선

입력 2014-06-12 15:22
사진=이동희 기자, 국민일보DB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하는 등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다.

조 신임수석은 여성부 장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사다. 정무수석에 여성이 임명된 것은 처음이다. 경제수석에는 안종범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이 내정됐다. 안 수석은 성균관대 교수와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박 대통령은 또 민정수석에 김영한 전 대검찰청 강력부장을 내정했다. 김 수석은 대구지검장 청주지검장 거쳤다. 교육문화수석에는 송광용 전 서울교육대 총장이 내정됐다. 송 수석은 한국교육행정학회장 전국교육대총장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한 교육정책과 행정 전문가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