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장성교회 창립 30주년 기념음악회 연다

입력 2014-06-12 12:57
경북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가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교수초청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22일 오후 7시30분 교회 3층 대예배실에서 열리며 진행은 방송인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티나씨가 맡는다. 한국다문화연대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크리스티나씨는 가톨릭대학 국제법 겸임교수다.

음악회 1부에서는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교수가 ‘청산에 살리라’, 테너 이병삼 교수가 ‘박연폭포’, 소프라노 조영주 교수가 ‘내 맘의 강물’, 테너 김현준 교수가 ‘그라나다’, 바리톤 양효용 교수가 ‘비목’, 소프라노 류진교 교수가 ‘밀양아리랑’을 각각 부른다.

이어 미가엘중창단이 ‘파송의 노래’로 1부 마지막 곡을 장식한다.

2부에서는 손정아 교수가 ‘사명’, 김현준 교수가 ‘야누스 데이’(Agnus dei), 조영주 교수가 ‘하나님 은혜’, 이병삼 교수가 ‘서로 사랑하자’, 양효용 교수가 ‘내 주를 가까이’, 류진교 교수가 ‘하나님 사랑’을 부른다. 이어 출연자 전원이 ‘이 믿음 더욱 굳세라’로 2부 마지막 곡을 마무리한다.

출연하는 교수들은 ‘경북성악회’에서 찬양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경북성악회는 대구·경북지역 각 음악대학의 크리스찬 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지역사회 문화발전과 각 교회에 음악지원 등으로 협력하는 하나님의 선한 도구다.

포항중앙교회 남성들로 구성된 ‘미가엘중창단’은 찬양을 통한 선교와 회원들의 신앙생활을 든든히 하고 친목도모와 봉사를 목적으로 1985년 5월 창단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