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Good-night Kiss(굿나잇 키스)’ 발표와 함께 최근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 잡지사 기자 ‘한수리’역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효성이 컨디션 난조에도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앞서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솔로가수로서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전효성의 인기 고공행진과 더불어 라디오, 음악방송, 드라마까지 섭외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아티스트에게 최대한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정리하고자 했지만, 스케줄 강행군이 불가피해 현재 목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고 사실상 라이브 무대가 불가능한 상황”이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1일 MBC MUSIC ‘쇼! 챔피언’에 출연한 전효성은 ‘Good-night Kiss(굿나잇 키스)’ 무대에서 팬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프로다운 라이브 무대는 물론 전효성 특유의 탄력있는 몸매를 부각시키며 매혹적인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또 전효성은 ‘쇼! 챔피언’ 생방송 전 본인의 SNS에 “빗길 조심하세요. 지금 쇼챔 준비 중이지요. 이따 봐, 감기 조심하거라”라는 15초가량의 동영상을 업로드하며 팬들을 챙겼다.
다음주 중 ‘Good-night Kiss(굿나잇 키스)’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전효성은 한동안 ‘고양이는 있다’ 촬영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떠오르는 ‘차세대 연기돌’ 전효성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모태 베이글녀' 전효성, 컨디션 난조에도 라이브 투혼
입력 2014-06-12 10:40 수정 2014-06-12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