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는 축구공으로, 국민은 해시플래그로 16강 가자!

입력 2014-06-11 16:17
해시플래그 입력 시 해당 국가의 국기가 동시에 트윗된다.
트위터 유저 해시플래그 사용 사례.
2014 월드컵을 이틀 앞둔 오늘, 트위터는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사용자들의 열기로 뜨겁다.

트위터는 월드컵 기간 동안 ‘더 월드컵 오브 트윗’(The World Cup of Tweets) 웹사이트(https://interactive.twitter.com/wcbracket/)를 개설, 사용자들이 응원하는 국가를 선택하면 자신의 트위터 계정과 연동해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응원 국가를 대한민국으로 선택할 경우에는 대한축구협회(@theKFA)와 월드컵 해시태그(#WorldCup)가 사용자 트윗에 자동 언급된다.

이외에도 #해시플래그(#hashflags) 기능을 추가했다. #해시플래그(#hashflags)는 지정된 국가 코드(영문 3자/예: #KOR, #AUS) 입력 시 해당 국가의 국기를 표시하는 기능이다. 한국의 국가 코드는 #KOR로 트위터에서 #KOR을 입력하면 해시태그와 함께 태극기가 동시 노출된다.

현재 트위터 사용자들은 #해시플래그(#hashflags) 기능을 이용,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거나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트위터 유저들도 응원 열기에 동참했다.

트위터 유저 @wldbs***과 @yujin***은 “우왕 태극기 #KOR 귀여워”, “헐 옆에 국기가 붙다니 너무 신기한거 아니냐 #KOR”라는 트윗을 남기며 #해시플래그(#hashflags) 기능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