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컵을 이틀 앞둔 오늘, 트위터는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사용자들의 열기로 뜨겁다.
트위터는 월드컵 기간 동안 ‘더 월드컵 오브 트윗’(The World Cup of Tweets) 웹사이트(https://interactive.twitter.com/wcbracket/)를 개설, 사용자들이 응원하는 국가를 선택하면 자신의 트위터 계정과 연동해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응원 국가를 대한민국으로 선택할 경우에는 대한축구협회(@theKFA)와 월드컵 해시태그(#WorldCup)가 사용자 트윗에 자동 언급된다.
이외에도 #해시플래그(#hashflags) 기능을 추가했다. #해시플래그(#hashflags)는 지정된 국가 코드(영문 3자/예: #KOR, #AUS) 입력 시 해당 국가의 국기를 표시하는 기능이다. 한국의 국가 코드는 #KOR로 트위터에서 #KOR을 입력하면 해시태그와 함께 태극기가 동시 노출된다.
현재 트위터 사용자들은 #해시플래그(#hashflags) 기능을 이용, 자국 대표팀을 응원하거나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내 트위터 유저들도 응원 열기에 동참했다.
트위터 유저 @wldbs***과 @yujin***은 “우왕 태극기 #KOR 귀여워”, “헐 옆에 국기가 붙다니 너무 신기한거 아니냐 #KOR”라는 트윗을 남기며 #해시플래그(#hashflags) 기능에 대한 호감을 표시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국가대표는 축구공으로, 국민은 해시플래그로 16강 가자!
입력 2014-06-11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