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북한산 일대 문화유산’ 심포지엄 12일 개최 “전통 문화 산실로서의 북한산 위상 재정립”

입력 2014-06-10 23:57 수정 2014-06-11 00:02

덕성여대 인문과학연구소 지역문화연구센터(센터장 정요근)가 12일 오후 2~6시 학내 대강의동 202호에서 제10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북한산 일대의 문화유산’이다. 학계 관계자와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조선후기 유산기에 나타난 북한산 사찰의 양태’(이경순 덕성여대 평생교육원 강사) △‘조선후기 왕실의 불교신앙과 화계사의 동향’(오경후 동국대 연구교수) △‘북한산 도선사의 조선후기 불교조각’(이숙희 문화재청 문화재감정위원) △‘삼각산 도당굿과 삼각산 산신제의 변별성’(권선경 덕성여대 초빙교수)에 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정요근 지역문화연구센터장은 “북한산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다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전통 문화 산실로써의 북한산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