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전북에 천둥·번개 동반한 소나기…일부 지역 11일 새벽까지 산발적 소나기

입력 2014-06-10 23:18
서울 경기와 전라북도 일부 지역에 10일 오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특히 인천시와 파주시 일부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현재 강수량은 파주시 금천 61.0㎜, 경기도 용인시 49.5㎜, 경기도 안성시 46.0㎜, 인천시 서구 42.5㎜, 경기도 이천 41.5㎜, 강서구 화곡동 31.5㎜, 관악구 신림동 19.0㎜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내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 및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재우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