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제일교회(담임목사 김성식)가 오는 15일 전도축제인 ‘축복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행사를 연다.
올해로 7년째 열리는 이 축제에선 600여명의 성도들이 행복한 부안을 만들기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봉사와 복음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찬양과 콩트로 교회에 처음 나온 주민들과 거리감을 좁히고, 재미있는 성경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서울 성동중앙교회 임마누엘 워십선교단이 우정 출연하여 은혜스런 춤사위로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김성식 목사가 우리 이웃의 잔잔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보따리를 풀 계획이다. 참가자에겐 점심식사와 작은 선물도 증정한다.
김 목사는 “교회가 일상생활의 연장이며, 누구든지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축복이라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평강이 늘 함께하는데 기여하는 교회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16년 설립된 부안제일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에 봉사하고 복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 교회는 2005년부터 부안읍에 있는 성모병원 원목실을 운영하면서 호스피스 사역을 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겐 병원비도 지원하고 있다.
이듬 해 부턴 부안지역자활센터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선 90여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 자활의 꿈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부안지역 군부대내 한마음교회를 섬기고 있다. (063-584-0691)
부안=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부안제일교회 ‘축복의 세계로 초대’ 전도축제 15일 개최
입력 2014-06-10 1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