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런던서 열리는 국제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제기

입력 2014-06-10 16:31 수정 2014-06-10 17:57
정부가 오는 12∼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분쟁하 성폭력 방지 이니셔티브' 국제회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조태열 외교부 제2차관이 회의에 참석하며, 군대 위안부 문제도 적절히 언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전시 여성 인권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일 뿐 아니라 현재 진행중인 사안임을 강조하면서 분쟁하 성폭력 방지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