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총리에 문창극, 국정원장에 이병기 내정

입력 2014-06-10 14:06
2005년 4월 신문의날을 맞아 대구에서 조우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와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 국민일보DB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신임 국무총리에 문창극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를 내정했다. 공석인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주일대사를 내정했다.

문 내정자는 충북 청주 태생으로 중앙일보에서 30년 이상 근무한 언론인 출신이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온 문 내정자는 한국정치평론학회 회장,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이사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지냈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