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16~21일 중앙아시아 3국 순방에 의원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해외 순방에 지금까지 야당이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번 순방부터는 대통령이 소통정치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야당에서도 대표 의원을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조만간 내부 논의를 통해 의원 파견에 대한 세부 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오는 16일부터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을 차례로 순방해 경제협력과 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
새정치민주연합 “朴대통령 중앙아시아 순방에 의원 파견할 것”
입력 2014-06-10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