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박주영, 가나전에서도 원톱 출격

입력 2014-06-10 07:18
사진=곽경근 선임기자, 국민일보DB

박주영(아스널)이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출격한다.

홍명보 한국축구 대표팀 감독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 평가전에서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낙점했다. 박주영은 지난 3월 그리스 평가전과 지난달 28일 튀니지 평가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원톱 선발로 출장하게 됐다.

좌우 날개로는 손흥민(레버쿠젠)과 이청용(볼턴)이 출격하며, 구자철(마인츠)은 섀도 스트라이커로 박주영의 뒤를 받친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다.

포백 수비라인엔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과 김창수(가시와 레이솔)이 좌우 풀백을 맡고, 김영권(광저우 헝다)-곽태휘(알 힐랄)조합이 중앙을 지킨다. 발등 부상에서 회복한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골문은 정성룡(수원 삼성)이 지킨다.

가나는 골잡이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가운데 미드필더의 핵심인 설리 문타리(AC밀란), 케빈-프린스 보아텡(샬케04) 등 주전급 멤버가 대거 나섰다. 마이애미=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