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기간 극장가 승자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입력 2014-06-09 14:16

톰 크루즈 주연의 블록버스터 ‘엣지 오브 투모로우’가 극장가에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6~8일 황금연휴 기간 전국 801개 상영관에서 126만7253명(매출액점유율 42.2%)을 모아 542개 관에서 49만5228명(15.5%)이 관람한 이선균·조진웅 주연의 ‘끝까지 간다’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535개 관에서 43만6317명(13.6%)이 관람해 3위를 차지했고, 앤젤리나 졸리 주연의 ‘말레피센트’는 524개 관에서 34만2172명(10.3%)을 동원해 4위다.

장동건 주연의 ‘우는 남자’는 480개 관에서 23만6854명(7.8%)이 들어 5위를, 차승원 주연의 ‘하이힐’은 372개 관에서 22만7568명(4.2%)을 모아 6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2.1%), 공포영화 ‘오큘러스’(1.2%) 다양성 영화로 누적 관객 20만 명을 돌파한 ‘그녀’(1.1%), 애니메이션 ‘마이 블랭키’(0,4%)가 10위 안에 들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