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순복음교회… ‘성시화’ 위한 첫걸음

입력 2014-06-09 15:13
‘성령의 능력으로 전진하는 교회’를 표어로 두고 있는 경남 양산순복음교회(목사 이복원)가 지난달 25일 양산 성시화를 위한 가족이웃초청전도 축제를 가졌다. 가족과 이웃·태신자를 교회로 초청해 같이 예배를 드리며 음식을 나누고 푸짐한 선물로 이웃사랑을 전했다.

이복원 목사는 ‘천국초청잔치’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성경은 이것을 천국 잔치로 비유해서 말씀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이 잔치에 우리는 가족과 이웃을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우리 인간은 죄로 인해 소망이 없는 존재요, 유한한 존재이며 영원한 절망 가운데 처한 존재이기에 이 땅의 사람들은 가난하게 살며 하나같이 포로된 자요, 눈먼 자요, 눌린 자로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것은 참된 부요가 없는 자이며 죄와 사망에 포로가 돼 있고 영적 소경으로 천국을 보지 못하는 자이며 마귀에게 눌려 끊임없이 고통당하는 존재라는 말”이라며 “그런 면에서 인간은 가장 구원을 필요로 하고 위로를 필요로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이런 인간에게 하나님은 독생자를 통해서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에 우리 인간은 영생하는 존재”라며 육신의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죽음 후의 부활과 영원한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또 “우리 인간은 죄 때문에 영이 죽어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 갈수도 없게 되었다. 이런 우리를 구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천국 가는 길을 가르쳐 주시고 마지막에 십자가에 달려 피를 다 쏟으시사 온 인류의 죄의 값을 치러주시고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천국으로 올라 가셨다”고 말했다.

또 “그렇기 때문에 그 예수님만이 우리의 천국 가는 길이 되시고 참 진리가 되시고 참 영생을 주시는 분이시므로 그 어떤 죄인도 예수님만 믿고 예수님을 영접하면 그 즉시 하나님께서 값없이 베풀어 주시는 영생을 얻고 구원을 선물로 받는다”고 전했다. 설교 후 새 신자 30여명은 예수님을 영접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