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기독교연합회 청소년 선교부 주최 연합체육대회가 지난 6일 삼천포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함께 뛰며 달리고, 즐기며 도전하는 연합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중·고등부 연합체육대회는 연합회 산하 각 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삼천포고 설송관에서 개회예배로 열렸다.
예배는 부장 윤성대 목사(동산재건)의 인도로 시작되어 부서기 최종대 목사(삼성)의 기도에 이어 부회장 이관영 목사(샘터)의 말씀 순서로 진행됐다. 윤 목사는 ‘전지전능’이라는 제목으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며 살아가는 삶의 복됨’을 증거하고 참된 신앙적 비전을 강조하는 말씀을 전했다. 이어 직전회장 두윤균 목사(대방)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참석한 교역자 및 인솔자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조 편성으로 진행된 농구, 풋살, 족구, 발야구, 피구, 1200m 계주 경기와 교회별 10인 단체줄넘기 및 개인별 훌라후프 대회, 윤성대 목사가 인도 및 설교, 전 회장 우문석 목사의 기도 순으로 예배를 드렸다. 경품추첨과 시상을 통해 참가한 모든 교회에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고 모든 순서를 마쳤다.
지역 연합의 의미가 점점 퇴색되어 가는 가운데서도 30년 가까이 계속된 사천시기독교연합회의 중·고등부 연합체육대회는 연합하여 젊음을 발산하고 지역의 청소년 복음화와 사랑과 섬김의 통로가 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신앙교육의 장과 세대를 뛰어넘은 각 교회 연합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사천=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사천시기독교연합회 청소년선교부 주최 연합체육대회 개최
입력 2014-06-09 1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