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모터스 시민단체와 자동차 10년 타기 상호교류 협약 체결

입력 2014-06-09 13:17

인선이엔티의 자회사인 인선모터스는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연합, 10년 타기 착한정비센터와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이에 따라 인선모터스는 10년 타기 착한정비센터가 보유한 전국 150개의 카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친환경 폐차시스템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이미 폐차 해체용 크레인 장치, 폐차의 유리 분리장치, 폐차의 액상류 회수장치 등 6개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선모터스는 유통망까지 확보하게 됐다. 자동차 중고부품 및 재제조 제품을 공급하는 전국적인 영업망도 확보하게 됐다.

인선모터스는 지난 4월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 일대에 국내 최초의 친환경 최첨단 자동차 자원순환센터를 준공했다. 약 2만3000㎡의 규모로 조성된 자원순환센터는 9일 영업 허가를 받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인선모터스 관계자는 “선진화된 폐차시스템을 기반으로 폐자동차의 95% 이상을 재활용 자원으로 전환하는 친환경 폐차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