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www.ikac.kr)은 오는 7월 19일 서울 충정로 한국예술원에서 제2회 청소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예술원 사진학과에서 주최·주관하며 사진에 관심이 많고, 사진작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국내 고등학생이며, 오는 7월 14일까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참가 신청 시 1인당 3장 이내의 자유 주제 작품을 등록해야 하고 국내·외에서 미발표된 작품에 한해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작품 중 150명 내외로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에서는 참가 본인이 직접 5분 이내로 작품을 설명한 후 평가가 진행된다.
작품은 ‘무한도전 캘린더’ 사진작가로 잘 알려진 한국예술원 사진학과 오중석 전임교수, 2014 전주국제사진제 사무국장 권종수 교수 등이 심사한다. 시상은 대상 금상 각 1명 상금은 각 50만원 30만원, 은상 2명 각 20만원, 동상 5명 각 10만원을 수여한다.
특히 한국예술원은 이번 대회 수상자가 한국예술원에 입학할 경우 1년 등록금 전액 면제, 수상 실적에 따라 학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예술원 최상식 명예학장은 “전문 사진가를 꿈꾸는 전국의 고교 사진 동아리와 사진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한국예술원, 제2회 청소년 사진 공모전 열어
입력 2014-06-09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