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전효성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 귀여운 악녀로

입력 2014-06-09 09:34

‘원조 베이글녀’ 걸그룹 시크릿의 전효성이 KBS 1TV ‘고양이는 있다’에서 앙큼한 잡지사 기자 ‘한수리’역을 맡아 변신을 꾀한다.

지난 4월 종영한 OCN 형사드라마 ‘처용’에서 슬픔을 간직한 여고생 귀신 ‘한나영’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은 전효성은 9일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는 귀여운 악녀 ‘한수리’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오늘 ‘고양이는 있다’ 첫방송을 앞두고 지난 8일 전효성은 본인의 SNS에 “내일 저녁 8시 25분 KBS 1TV 고양이는 있다 첫방송! 절대 놓치지 마세요. 한수리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깜찍한 표정의 사진을 올려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효성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속극 ‘고양이는 있다’에서 한수리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만큼, 그동안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전효성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본인 스스로 굉장히 노력하고 있다. 틈 날 때마다 대본을 외우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보다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KBS 1TV ‘고양이는 있다’는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난 두 남녀가 잊고 지냈던 자신의 꿈을 되찾고 그 속에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