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진해 경화교회(김영암 목사)에서 지난 2일 부터 4일까지,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라는 주제로 김운성 목사(땅끝)를 주강사로 초청해 2014년 2차 부흥성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마지막 날 저녁 집회는 담임 김영암 목사가 인도하고 천명철 장로가 기도한 뒤 ‘새롭고 맑게 살기’라는 제목으로 김운성 목사가 설교했다.
김 목사는 “본문에서 노아는 술에 취해 매우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아들 함은 아버지의 수치를 보고 그것을 형제들에게 알리는 유감스러운 일을 행했다. 그러나 셈과 야벳은 그 소식을 듣고 가서 아버지의 수치를 보지 않고 덮었으며 알리지 않았다. 두 사람은 유감스러운 일을 행했지만 다른 두 사람은 그 일을 감당하고 해결했다”고 한 뒤 “이 마지막 때에 당신을 어느 쪽에 설 것인가”하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이 지역, 이 나라의 수치와 죄를 감당하여 회개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땅을 우리에게 맡겨주시길 기도하자. 지금은 기적이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가 셈과 야벳처럼 성결한 쪽에 서서 새롭고 맑게 살 때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기적을 행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경화교회 성도들은 ‘다르게 살기’, ‘바보처럼 살기’, ‘참고 살기’, ‘기쁘게 살기’, ‘향기롭게 살기’, ‘균형 잡기’, ‘새롭고 맑게 살기’라는 각각의 제목으로 이 시대의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기 위해 결단하고 기도함으로 부흥회를 마쳤다.
진해=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진해 경화교회 부흥성회 “하나님의 사람은 어떻게 사는가”
입력 2014-06-06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