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과점의 빵과 음료수도 배달이 된다.
파리바게트가 단체 주문 고객이나 대량 주문 고객의 편의를 위해 빵, 샐러드, 음료 등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원하는 시간에 배송해주는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배달 가능 메뉴는 샌드위치, 샐러드, 수프 볼, 케이크, 단팥빵 등 빵류를 비롯해 우유, 두유 등 음료, 상품 교환권과 상품권 카드 등이다.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매장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직영점 24곳으로 공항과 휴게소 매장은 제외된다. 직영점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단 배달을 받으려면 2∼3일 전에 전화(02-2276-6370)로 주문해야 한다.
파리바게트 관계자는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성 향상을 위해 일부 직영점을 중심으로 배달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라며 “배달 가능 지역은 직영점 주변 지역으로 가맹점의 상권과 겹치지 않는 곳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파리바게트 빵과 음료 배달해 드려요
입력 2014-06-06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