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스마트폰 대표 보안 기능인 ‘노크코드’가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G프로2에 노크코드를 처음 탑재했으며 이후 G2, G플렉스 등 기존 스마트폰과 G3 등 프리미엄 및 보급형을 구분하지 않고 노크코드를 탑재했다.
LG전자는 노크코드를 스마트폰의 대표 보안 기능으로 키울 계획이다.
노크 코드는 화면을 켜는 것과 잠금화면 해제를 동시에 처리하는 기능으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꺼진 화면 위를 몇 차례만 터치하면 곧바로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기존의 숫자 입력이나 패턴 그리기와 비교해 편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G2에 처음 선보인 노크온 기능도 올해 초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노크코드와 노크온 기능은 한국 외에도 북미, 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노크 기능에 대한 특허를 추가로 확보해 편의성과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LG, 스마트폰 보안 기능 ‘노크코드’ 국내 특허 획득
입력 2014-06-05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