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간지 소지섭(37)이 대만 팬 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나선다.
소속사 51K는 소지섭이 28일 첫 대만 팬미팅인 ‘소지섭 퍼스트 아시아 투어-렛츠 해브 펀 인 타이완’으로 아시아 투어의 문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이어 내달 18일 일본 고베, 21일 일본 요코하마, 26일에는 태국을 찾을 예정이다.
소속사는 “대만 팬미팅 티켓 3000장은 지난 1일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3시간 만에 완판됐다”면서 “판매 홈페이지 마비로 티켓을 못 구한 팬들의 항의가 빗발쳐 주최 측이 사과문을 게재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드라마 ‘유리구두’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카인과 아벨’ 등으로 이미 아시아에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이 아시아 각국으로 수출돼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이번 아시아투어를 기획하게 됐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소지섭, 28일 첫 대만 팬미팅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입력 2014-06-05 10:37 수정 2014-06-05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