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요미우리전 1회말 시즌 9호 홈런…나흘 만에 홈런포 재가동

입력 2014-06-04 20:18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 중인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시즌 9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4일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팀의 선취점이었다.

상대 투수 요미우리 선발 아난 도루의 2구째 시속 133㎞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는 지난달 31일 야쿠르트전에서 8번째 홈런을 기록한지 나흘 만에 또 홈런포를 재가동 했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