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바스덴 교수 ‘환경과 그리스도인의 책무’ 주제로 고신대서 특강

입력 2014-06-04 16:19

고신대(총장 전광식)는 영국 맨체스터 소재 살포드 대학의 바스덴(사진) 교수가 고신대를 방문해 ‘환경과 그리스도인의 책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학과와 영어 박사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특강에서 바스덴 교수는 성경과 수십년에 걸친 교수와 환경 운동가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환경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이 목자적 책무를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영혼의 구원과 교회당 안에서 진행되는 예배라는 협소한 구원관과 사고를 피조물 전체로 확장할 것”을 강조했다.

바스덴 교수는 예배의 현대적 정의에 대해 공식적·예전적 예배, 찬송가 중심의 예배, 현대적 음악중심의 예배, 카리스마적 예배, 통합적 예배, 초자연적 변화를 추구하는 이머징 예배 등을 들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