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작은 책방’ 개관

입력 2014-06-02 18:50
2일 오전 충북대학병원에서 열린 가람도서관 개장식에 참석한 병원홍보대사 김성주(왼쪽에서 네번째) 전 아나운서와 최재운(왼쪽에서 다섯번째) 충북대병원장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충북대병원 제공

충북대병원이 2일 본관 4층에 가람도서관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도서관은 국내 게임업체인 ㈜넥슨코리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충북대병원 작은 책방은 93번째로 조성됐다.

도서관에는 현재 3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도서관 개장식에는 이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성주 전 아나운서와 넥슨코리아 관계자, 어린이 입원 환자 등이 참석했다. 병원 임·직원과 충북대 의대 동문은 1200여 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전달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앞으로 3년 동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충북대 병원과 가람도서관을 홍보할 계획이다.

청주 출신인 김씨는 “고향과 충북대병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사랑의 교육, 창의적 연구, 감동의 진료로 건강한 삶을 선도하는 충북대 병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