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개선 시행 6개월을 맞아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자원순환 체험교실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 홍보동영상을 상영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는 교육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음식업소 위생교육 등과 연계한 홍보교육을 강화하고 감량 의무사업장 지도점검, 소형음식점 방문 음식물쓰레기 감량방법 안내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1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개선을 시행한 결과 평균 약 20%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20% 감량이 연말까지 지속되면 연간 약 10억원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서울 양천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찾아가는 홍보’ 실시
입력 2014-06-02 17:25 수정 2014-06-02 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