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영등포교차로~도림교 구간 가로등 개량사업

입력 2014-06-02 17:25 수정 2014-06-02 06:07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교차로와 도림교 사이 경인로 약 2㎞ 구간에 설치된 노후 가로등을 전면 개량한다고 2일 밝혔다.

개량 대상 가로등은 설치된지 15년 이상 지난 155개 방전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데다 에너지효율도 떨어진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새로 설치되는 가로등은 친환경 고효율 LED 80W 조명기구”라며 “기존 조명에 비해 다소 비싸지만 수명이 2.5~3배 길고 조도가 높아 어두운 밤 도로를 더 환하게 비쳐줘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로부터 예산 8억5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오는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1월까지 개량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