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기쁨 ‘사랑의 옷 모으기’… 옷가지 100박스 지구촌 이웃에 전달
입력 2014-06-01 15:39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소외된 이웃이 없는 그날까지!
(사)나눔과 기쁨(상임대표 서경석 목사)은 경북 포항 양덕초(교장 박정순)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난달 29~30일 대강당에서 ‘지구촌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옷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나눔과 기쁨은 이번 행사에서 모은 100박스의 옷을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헌옷 등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모아 해외 가난한 나라의 소외된 빈민과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다. 학생들에게 봉사정신 함양과 이웃사랑 실천, 자원 절약을 통한 녹색운동 실천, 나아가 지구촌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소중한 경험의 시간이었다.
나눔과 기쁨 나영수 사무총장은 “우리가 기부한 옷들이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겐 작열하는 자외선과 불규칙한 기후에서 몸을 보호해 주는 필수품이 될 것”이라며 “내 아이와 가족들의 예쁜 추억이 담긴 옷들이 또 다른 아이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물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나눔과 기쁨은 서울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경북교육청, 제주교육청과 각각 ‘안쓰는 물건 나누기 운동’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학교 참여문의 1544-9509)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