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북구 기독교교단협의회 신임 회장 위촉

입력 2014-06-01 15:25

광주동구기독교교단협의회는 최근 정기총회에서 한국대학생선교회 광주지부 대표 이종석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광주동명교회 등 동구지역 70여개의 교회가 소속돼 있다. 신임회장으로 위촉된 이종석 목사는 “동구지역 교회의 하나됨과 사역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본과 기초를 토대로 지역 교회들을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회장 이갑구 목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면 모든 문제들이 은혜롭게 해결될 것”이라며 “나라와 민족을 위로하고 회복시키는 협의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북구기독교교단협의회도 최근 광주우리들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우리들교회 홍용희 목사를 신임회장으로 위촉했다. 광주지역에서는 각 자치구별 기독교교단협의회가 결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아니라 광주지역 5개 자치구 교단협의회의 연합체인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는 해마다 부활절 연합예배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익활동도 펼치고 있다.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는 지난 3월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등과 공동으로 광주 동구문화센터에서 ‘담배연기 없는 건강사회 만들기’ 범시민 금연 실천 결의대회를 열기도 했다. 행사에는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김유수 의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 복지의 실천을 위한 이 대회에는 흡연의 폐해를 홍보하는 사진전도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