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랜드,부경대서 전사원 MBA교육

입력 2014-05-29 18:44

[쿠키 사회] 파크랜드는 29일 부경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난 5개월간 진행된 사내 MBA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내 MBA 과정은 고객의 다양한 욕구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무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자체 사내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사내 MBA 과정은 파크랜드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부경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해 기획한 교육과정으로, 전직원을 직무 분야별로 나누어 총 140시간의 맞춤식 교육을 진행했다.

파크랜드의 사내 MBA 교육과정은 상품, 영업, 경영지원 등 직무 분야별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를 위해 전국 유수의 대학에서 초빙한 각 분야 최고의 교수진과 업계 전문가 40여명으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각 분야별 전문적인 지식교육과 사례연구, 현장 경험 및 노하우를 중심으로 구성된 강의는 교육 이후 현업에서 활용하기에 용이하면서도 심화된 내용으로 이루어져 직원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매우 높았다. 이와 함께 사내 MBA 종료 후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포상제도 시행하고 있어 직원들의 학업열기가 뜨거웠다. 이번의 사내 MBA 과정 수료에 이어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이고 심화적인 교육 및 교육 결과의 실무확산 프로그램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런 직원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은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자발적으로 기업이 육성한다는 파크랜드의 경영방침에서 비롯됐다. 파크랜드는 창사이래 꾸준히 직원 내부교육에 큰 관심을 가져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를 초청한 초청강연을 매월 실시해왔으며 사내 MBA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파크랜드 곽국민 대표는 "직무능력이 뛰어난 직원이 알아서 회사로 찾아오거나 회사가 직접 모셔와야 한다는 태도는 구시대적인 발상이다. 우수한 인재를 발굴한 후 직무 및 적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통해 그들의 잠재력을 100% 발휘하게 만드는 것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상생의 경영“이라며 ”앞으로도 열린 인재채용과 아낌없는 직원 내부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넘버원 남성복이라는 명성을 뛰어넘는 인재육성의 넘버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