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여론조사-경기지사] 적극 투표층에선 격차 줄어
입력 2014-05-30 05:14
국민일보 6·4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35.0%)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29.6%)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남 후보 38.5%, 김 후보 34.3%로 나타나 격차가 줄어든다. ‘모름·무응답’도 33.0%나 됐다.
연령대별로는 남 후보가 50대(50.0%), 60대(53.8%)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후보는 각각 21.2%, 10.2%에 그쳤다. 반면 김 후보는 19∼29세(34.5%), 30대(39.6%), 40대(36.3%)에서 남 후보(22.2%, 21.2%, 33.4%)를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정치연합 지지자들의 결집이 다소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 지지자는 남 후보, 김 후보를 각각 6.8%, 77.3% 지지했다. 새누리당 지지자에서는 남 후보 71.2%, 김 후보 7.2%로 나타났다.
성별 지지율에서는 남성 유권자의 경우 남 후보 39.6%, 김 후보 33.3%로 남 후보가 6.3% 포인트 높았다. 여성 유권자도 남 후보 30.5%, 김 후보 26.0%로 남 후보가 4.5% 포인트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