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삼성전자, 세계 최초 2세대 3차원 V낸드 메모리 양산 外
입력 2014-05-30 03:51
삼성전자, 세계 최초 2세대 3차원 V낸드 메모리 양산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2세대 3차원 수직구조 낸드 플래시 메모리인 ‘32단 3D V낸드 메모리’를 국내에서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2세대 3D V낸드는 신규설비 투입 없이 기존 1세대 설비를 그대로 활용해 양산이 가능하며 적층 수만 높임으로써 집적도를 향상시켜 원가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2세대 3D V낸드를 이용해 만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는 기존 평면구조 낸드 플래시 기반 SSD보다 신뢰도 수명을 2배 늘리면서도 전력 소비량은 20% 줄였다.
신세계·CJ 20억, LS 15억, 동부 10억… 세월호 성금 잇따라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29일 세월호 참사 피해자 유가족 등을 위로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20억원을 기탁했다. 신세계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마트 목포점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을 통해 생수와 라면 등을 구조 현장에 지원했다. CJ그룹도 지난달 17일부터 하루 평균 20여명의 임직원을 사고 현장에 보내 하루 1000명분 음식을 제공해 왔다. LS그룹과 동부그룹도 각각 15억원과 10억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농식품부, 감자 등 식량작물에 첫 FTA 피해보전 직불금
농림축산식품부는 수수·감자·고구마 등 식량작물에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피해보전 직접지불금을 사상 처음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피해보전 직불금은 FTA에 따른 수입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떨어지면 하락분의 90%를 보전해주는 제도로, 2004년 칠레와의 FTA 발효 후 도입됐다. 농식품부는 농가의 신청을 받은 후 12월까지 직불금과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