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설립 아름다운재단 동성애 단체에 후원금 지원”

입력 2014-05-30 02:35

교계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설립한 아름다운재단이 후원금을 동성애단체에 지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바성연·대표회장 안용운 목사)은 29일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아름다운재단 앞에서 성명을 통해 “아름다운재단은 국민의 피땀 어린 후원금 5260만원을 비윤리적 성문화인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데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분명한 사실 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후원금은 국민의 마음에 맞는 일에 사용돼야 한다”며 “국민의 이름으로 모금을 하고 국민의 마음에 대못을 박는 행위를 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