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수농산물 장터 운영
입력 2014-05-29 16:40
[쿠키 사회] 경남도내 12개 시·군 18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하는 우수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마트 창원점에서 열린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경남도, 정보화마을 경남권역지회, 이마트 창원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창원 고현 미더덕과 김해 화훼·참외, 거제 멸치, 밀양 사과·대추, 창녕 양파, 남해 마늘, 하동 녹차, 산청 산나물, 함양 약초, 합천 딸기 등 60여 종의 지역특산물이 판매된다.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는 2007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오고 있다.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정보화마을은 판매 수익을 통한 경영활성화와 브랜드 홍보효과가 있다.
정보화마을은 농산어촌 마을에 인터넷 등 정보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특산물에 대한 전자상거래와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마을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진윤생 정보통계담당관은 “그동안 봄철에만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사계절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에는 이마트 창원점에서, 여름에는 거제 바다로 세계로 축제장에서, 가을에는 진주 남강유등 축제장에서, 겨울에는 산청 지리산곶감 축제장에서 권역별 장터를 열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주선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