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 중구, 100년 전 대구읍성 기저부·성돌 발견

입력 2014-05-29 14:46

[쿠키 사회] 대구 중구는 대구읍성 상징거리 조성을 위해 북성로 바닥디자인 공사를 하다가 실제 대구읍성의 기저부와 성돌 일부를 발견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는 일단 주민편의와 통행로 확보를 위해 공사구간을 다시 덮었으며, 문화재청에 정밀조사를 의뢰하고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읍성 기저부의 구조나 성곽의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없어 아쉬움이 있었다”며 “이번 발견을 계기로 문헌으로만 알고 있던 100년 전 대구읍성에 대한 소중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