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충남 인삼 재배면적·생산량 크게 줄었다

입력 2014-05-29 14:12

[쿠키 사회] 충남지역 대표작물 중 하나인 인삼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충남 인삼 경작면적은 2009년 3617㏊에서 2013년 2011㏊로 44.4% 줄었다. 생산량도 5084t에서 3397t으로 33.2% 감소했다. 이 같은 부진은 세계적 금융위기 이후 가계소득 증가가 제약되면서 소득탄력성이 큰 인삼 소비가 많이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009년 이후 1인 당 인삼소비는 22.9% 감소(2009년 0.48㎏→2013년 0.37㎏)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