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국가유공자 무료 건강검진

입력 2014-05-29 14:11

[쿠키 사회]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센터(원장 김태선)는 6월 1일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 국가보훈처로 무료건강검진을 신청한 700명의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등의 건강검진은 법정 비급여로 국가적 지원범위에서 제외돼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상이처 질환과 고령화로 인한 노인성 질환이 섞여 만성·복합성질환으로 인해 정기 건강검진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국가보훈처와 연계해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보훈처에서 올해 보훈업무시행지침에 따라 수시 접수한 건강검진 희망자와 지역별 검진희망자를 사전에 파악된 사람이 대상이다. 이 사업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6개 시·도지부가 동시에 진행하며 총 대상인원은 8300여명이다.

부산센터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는 대부분이 고령자로 계단 등을 이용하는 경우 어지럼증 등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안전요원을 배치, 원활한 검진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