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여름 꽃동산성령체험캠프, 성령체험 어린이들 다시 교회로… 침체 주일학교를 살린다
입력 2014-05-29 03:43
아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주일학교 아이들이 줄어들어 생명력을 점점 잃고 있다. 행사와 재미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웬만한 프로그램으로는 꿈적도 안 한다. 값비싼 상품을 준다고 해도 관심이 없다. 무엇이 문제일까? 이대로 나둬도 되는 것일까?
그동안 교회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성경을 가르쳤다. 영상 미디어 장비, 찬양과 율동, 게임, CCM에 댄스까지 가르쳤다. 마지막 날 부모님을 초청해 공연할 때면 마치 K팝 스타가 된 것처럼 대단한 열심을 보인다. 또한 교회와 교사들은 큰 성과를 낸 것처럼 만족해했다. 그런데 문제는 성경학교가 끝나면 전과 동일한 모습으로 돌아가 교회와 교사는 성경학교가 끝나고 나면 허탈에 빠지고 만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그동안 여름성경학교가 어린이들의 심령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이벤트적인 연례행사에 치중해왔기 때문이다. 흥미위주의 자극적이고, 비 성서적이고 비기독교문화적인 프로그램들은 허전하고 공허한 어린 심령들에게 만족을 줄 수 없다.
결국 주일학교가 사는 길은 어린이들이 성령으로 거듭나는 성령을 체험하는 길 밖에는 없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김종준 목사·사진)가 준비한 꽃동산성령체험캠프가 침체해가는 주일학교를 살리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 목사가 말하는 꽃동산성령체험캠프는 어린이가 성령의 은혜를 체험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져야 주일학교가 산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꽃동산성령체험캠프를 통해 수 없이 많은 어린이들이 가슴을 치며 통회 자복하는 회개의 역사가 나타나고 방언을 말하고 놀라운 변화가 있다고 한다.
김 목사는 올해도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막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주제를 정하고, 2014여름 어린이 꽃동산성령체험캠프를 준비했다. 이 캠프가 해마다 교회들에게 높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성령을 체험한다는 사실이다. 참가 어린이들에게 말씀의 씨앗을 뿌리면, 성령님께서 저들의 마음에 뿌려진 말씀에 단비와 같은 은혜를 통해 싹이 나고 자라게 하여 큰 결실을 본다는 것이다.
김 목사는 성령의 능력은 어른이나 어린이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며 어렸을 때 은혜를 체험하면 절대 주님을 떠나지 않는다고 체험담을 얘기한다.
꽃동산성령체험캠프의 특징은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체시설로 비용이 저렴하고,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위한 캠프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말씀을 전하는 강사 모두 본 선교회에서 소속된 전문사역자들이며, 국내외 어린이 목회현장에서 현재 사역하는 강사들이라는 장점이 있다. 이벤트적인 캠프가 아니라 심령 변화에 목표를 둔 캠프이기에 참가자들이 결코 후회하지 않는 캠프가 될 것 이라고 한다.
올해 준비된 캠프 체험코스는 성막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성막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다. 대형 무대 성극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의 자녀들에게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드라마식 캠프파이어는 단순한 추억행사가 아니라 찬양, 성극, 기도회를 통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고 회개와 결단을 촉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올 캠프는 서울경기지역은 양주꽃동산 캠프장에서, 중부호남영남지역은 서대산드림리조트에서 7월 24일∼8월 20일까지 동시에 열린다. 보다 많은 교회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날짜에 따라 회비를 4만5000∼6만원으로 차등을 두고 있다.
꽃동산성령체험캠프는 개교회가 안고 있는 교사부족, 프로그램 빈곤, 예산절감에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선물하게 된다. 본 캠프는 사전 접수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고 홈피(www.kcem.or.kr)나 스마트폰(m.kcem.kr) 전화(02-929-042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