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세월호 피해가족 지원 성금 롯데 40억·한화 30억원 기탁 外

입력 2014-05-29 02:12

세월호 피해가족 지원 성금 롯데 40억·한화 30억원 기탁

한화그룹은 28일 세월호 사고 피해가족 지원과 국가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성금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김연배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유가족이 겪고 있는 아픔과 국가적 슬픔을 함께 극복하고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날 롯데그룹은 40억원을 냈다. 롯데삼동복지대단은 그룹 성금과 별도로 신격호 총괄회장의 고향마을 잔치행사를 위해 준비했던 비용 3억원도 전달했다. 재단은 1971년부터 매년 5월 울산시 울주군 둔기리에서 열어온 신 총괄회장의 고향마을 잔치를 올해는 취소했다.

㈜제일감정평가법인 세월호 피해자 돕기 5000만원 기부

부동산 전문감정평가 기관인 ㈜제일감정평가법인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0만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법인 창립 제41주년 기념 행사를 축소 개최하면서 절약한 행사비용과 전국 14개 본·지사 소속 감정평가사와 직원이 합심해 마련했다.

한국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

우리나라가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4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구제역 등 4개 질병의 청정국 지위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OIE는 구제역 백신을 접종한 국가 중 2년간 구제역이 발병하지 않은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 구제역 청정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에 부여받은 지위는 백신접종 청정국으로 백신접종 미실시 청정국보다 한 단계 낮은 지위다. 우리나라는 2010∼2011년 구제역이 발생해 청정국 지위를 잃었지만 2011년 4월 이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아 청정국 지위 요건을 갖췄다.

국내 첫 대학생활 박람회 ‘유니브엑스포’ 31일 개최

국내 최초, 최대 대학생활 박람회 ‘유니브엑스포’가 오는 31일과 6월 1일 이틀간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개최된다. 유니브엑스포는 취업, 유학, 마케팅, 연애, 여행 등 대학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안내와 상담이 120여개 부스에서 이뤄진다. 100개 이상의 대학생 동아리, 기업 프로그램, 정부단체 등이 참여하며 5개의 강연, 21개의 멘토링, 17개의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