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 희망카페서 일일 바리스타 활동
입력 2014-05-29 02:42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27일 서울 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서 배우 박시은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박씨는 위촉식 후 재활센터 1층의 카페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카페’에서 일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장애인 바리스타와 함께 직접 커피를 만들었다(사진).
박씨는 “장애인이라서 다른 것은 없다. 훌륭한 솜씨로 커피를 만드는 모습이 감동적”이라며 “이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오히려 내가 고마웠던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보대사로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국내외 빈곤 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씨는 앞으로 해외 빈곤아동 1대 1 결연 등의 캠페인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재단 박동일 홍보팀장은 “박씨가 평소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많고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와서인지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카페’가 성황리에 운영됐다”며 “앞으로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에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민경 기자 grie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