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무성품학교, 굿트리브릿지NGO 선포
입력 2014-05-29 02:30
“굿트리브릿지 NGO는 서로간의 다른 생각과 감정, 행동을 조화롭게 융화시키고, 문화적인 통합을 이뤄 한 마음을 공유하는 데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영숙(56) 굿트리브릿지 NGO 회장은 27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초교회에서 세월호 참사 등으로 인한 좌절과 혼란의 시대에 ‘샬롬의 메시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가 주최하고 한국성품선교회가 주관한 ‘긍정적인 태도와 책임감의 성품 콘퍼런스’에서 한국교회와 교인들이 긍정적인 태도와 책임감을 회복하는 캠페인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사진).
이 회장은 ‘하늘의 소리 샬롬(Shalom)’(예레미야 29:11)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세월호는 책임감 있는 어른이 없었기 때문에 일어난 참변으로 어른들이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이 같은 비극은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 혼란은 분별력의 부재에서 온 것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 돌아가 책임감을 되찾고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창립한 굿트리브릿지는 ㈔한국성품협회 좋은나무성품학교가 1995년부터 좋은성품문화 확산과 통일교육을 꿈꾸며 준비해 온 NGO단체로 세대간의 하나됨, 가정의 하나됨, 사회의 하나됨, 나아가 남북한의 하나됨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