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하나님의 교회 ‘생명사랑 헌혈운동’
입력 2014-05-28 16:46
울산 북구 하나님의 교회(담임목사 김두석)는 지난 21일 하나님의 교회 울산지역 성도들이 헌혈운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후원으로 65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의 헌혈행사는 지난달 21일 인천 하나님의 교회를 시작으로 대전, 청주, 부산, 대구, 광주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두석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고심하던 중, 혈액 부족으로 생명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헌혈운동이 우리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는 시작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울산혈액원 관계자는 “각박한 세상에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진솔하고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말 보다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보여준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